국민의힘 손잡은 '단골' 단체들, 언론기관 요직 장악
[신상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박수치고 있다. |
ⓒ 연합뉴스 |
<시사IN>과 <뉴스타파>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한겨레> 등 5개 언론사로 구성된 언론장악 공동취재단(이하 공동취재단)은 지난 7월부터 이 단체들과 윤석열 정부의 관계를 추적 보도해 왔다. 공동취재단은 그동안의 취재와 단체 및 소속 인물 전수 조사를 종합해 네트워크 지도를 그렸다. 지도 분석 결과, 윤석열 정부와 단체들의 구체적인 관계와 역할 그리고 일종의 '패턴'이 확인됐다.
"지금 가짜 뉴스는 하나의 대규모 산업이 됐습니다. 사이비 지식인들은 가짜 뉴스를 상품으로 포장하여 유통하며 기득권 이익 집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 세력, 반통일 세력입니다. 검은 선동 세력에 맞서 자유의 가치체계를 지켜내려면 우리 국민들이 진실의 힘으로 무장하여 맞서 싸워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8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짜 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 대통령께서도 어제 광복절 기념식에서 가짜뉴스가 자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8월 16일 가짜뉴스 방치 플랫폼 공적 책임 강화 정책 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가짜뉴스 폐해'를 수차례 지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좌편향된 언론 지형이 거대한 가짜뉴스 산업으로 발전해 이익 집단, 정부를 공격하는 선동 세력이 됐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이러한 인식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이른바 언론 및 공영방송 길들이기의 핵심 동력이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춘다. 가짜뉴스 관련 특별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거나, 국회에서 각종 세미나와 정책 토론회를 열어 윤 대통령에 힘을 싣는 방식이다. 가장 최근의 사례가 앞서 8월 15일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식과 8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다.
이 과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단체와 인사들이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로 탄생한 언론 유관 기관 단체와 소속 인사들이다. 8월 16일 정책 토론회도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하고,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라는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공동취재단 취재 결과, 미디어미래비전포럼처럼 국민의힘과 함께 언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온 다른 단체들이 더 확인됐다. 나아가 이 단체에 소속돼 국회 세미나에 여러 차례 참석했던 인사들이 언론 관련 기관 요직에 배치된 사실도 드러났다.
공동취재단은 그간 언론장악카르텔 추적 기사 11편에 통해 윤석열 정부 들어 일사불란하게 진행된 언론 장악 작업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고 특정 단체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동취재단은 방심위 청부 표적 민원, 공영방송 이사회와 경영진 고발 등을 담당해 온 인물과 단체들이 어떠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 같은 역할을 했는지 분석했다.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22년 7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영언론 블랙리스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의 토론자 7명 중 5명이 공언련 소속이었다 |
ⓒ 공동취재사진 |
공동취재단은 먼저 이 세미나 79건의 주최⋅주관⋅발제⋅토론⋅참석 인물과 단체를 분석해 국회에서 미디어 정책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가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두 번 이상 같이 참여한 인물들의 네트워크를 그렸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네트워크가 확연히 구분된다. 두 정당이 미디어 정책을 의논하는 인물 그룹이 양분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세 번 이상 같은 세미나에 참여한 인물끼리 연결하면 갈림 현상이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더불어민주당 관련 세미나의 경우 3회 이상 참여한 인물이 거의 없다. 반면 국민의힘 관련 세미나에는 현 정부에서 주요 언론 관련 자리에 앉은 이인철 KBS 이사, 황근 KBS 이사, 윤길용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김백 YTN 사장 등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 새미래포럼, 공정언론국민연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같은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회에서 미디어 정책 관련 세미나에 특정 단체들이 빈번히 등장하기 시작한 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다. 자유언론국민연합,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정언론국민연대, 새미래포럼이 대표적이다. 이 4개 단체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년간 매달 번갈아 가며 국회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관하는 세미나에 공동주최⋅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공동취재단이 조사한 기간(2022.4.17.~2024.8.16.)에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자유언론국민연합이 참여한 세미나가 각 9회로 가장 많았고, 새미래포럼 6회, 공정언론국민연대 5회로 나타났다. 언론 관련 공식 학회인 한국언론정보학회, 국민의힘 공식 기구인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정책위원회 등이 같은 기간 3회인 것과 비교하면 4개 단체(자유언론국민연합,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정언론국민연대, 새미래포럼)의 국회 세미나 등장 빈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공영방송 민영화·가짜뉴스 근절 등이 세미나 주제
이들 4개 단체와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주최⋅주관한 세미나의 경우 이른바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은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 방지 특별위원회'(김장겸 위원장),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윤두현 위원장)와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를 제목으로 한 세미나를 공동주최했다.
이것 외에도 각 단체는 <가짜뉴스 방치하는 플랫폼! 공적책임 강화 정책토론회>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 <가짜뉴스 근절 입법 청원 긴급 공청회> 등의 세미나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열었다. 겉으로 보면 가짜뉴스를 근절하자는 일반론적 얘기가 세미나 주제인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비판 언론을 옥죄려는 목적이 드러난다.
이들 4개 단체가 주최 또는 주관한 세미나 18건 중 절반인 9건은 '공영방송'을 주제로 다뤘다. 주로 현 MBC 등의 공영방송을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공영방송 정상화 ; 좌표와 전략> <공영방송의 총체적 난국과 혁신 방향 토론회> <공영방송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세미나 제목만 봐도 이들의 문제 의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022년 12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가 열렸는데, 당시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발제는 황근 선문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 윤길용 전 울산 MBC 사장, 이인철 전 방문진 이사, 차기환 전 방문진 이사가 참여했다.
새미래포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모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탄생해 그 역사가 1년 8개월~2년 2개월에 불과하다.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11월 29일 창립돼 가장 역사가 긴 '미디어미래비전포럼'조차 2년 8개월이다. 그리고 이런 단체에서 활동한 주요 인물 중 상당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직간접으로 행사한 인사권에 따라 언론계 주요 자리를 받았다. 물론 정계 진출 인물도 있다. 김장겸이 대표적이다.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오마이뉴스>와 <뉴스타파> <한겨레> <미디어오늘> <시사인> 등 5개 언론사의 출입 제한을 요청하고 있다. |
ⓒ 유성호 |
김 의원 다음으로 많이 참여한 인물은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로 공영방송 개혁, 가짜뉴스 관련 세미나에 총 5회 참석했다. 구종상 대표가 좌장을 맡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의 모든 세미나에는 김장겸 의원이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동대표로 참석하거나,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주관 역할을 맡았다.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새미래포럼이 주최⋅주관한 세미나 참여 1위 인물 역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다. 김 의원은 새미래포럼의 고문을 맡은 바 있다. 두 단체의 참여 2위 인물은 황근 선문대 교수이다. 황근은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KBS 이사의 빈자리에 보궐이사로 선임됐다.
▲ 지난 7월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주최로 열린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토론회”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 |
ⓒ 김기현 페이스북 |
한편, 김기현 의원실은 미디어 정책 세미나를 총 3회 주최했는데, 모두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과 함께 열었다. 새미래포럼 창립을 기념해 2022년 11월 새미래포럼 주관, 새미래포럼⋅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주최로 1회, 다음 달인 12월 똑같이 새미래포럼 주관, 새미래포럼⋅자유언론국민연합과 공동주최 1회, 2024년 7월 새미래포럼 주관, 자유언론국민연합 주최로 1회 더 열었다. 김기현 의원은 새미래포럼 상임고문을 맡은 바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새미래포럼을 김기현 의원의 언론 관련 싱크탱크로 소개하기도 했다.
▲ 오정환 MBC 노동조합(제3노조) 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남소연 |
공언련 세미나 참여도 1위 인물은 오정환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 꼽힌다. 오정환 위원장 5회, KBS 출신인 최철호 공언련 1기 상임대표 4회, YTN 출신의 이홍렬 공언련 1기 모니터단장 3회,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3회로 나타난다.
박성중 의원, 윤두현 의원, 허엽 KBS 이사, 홍세욱 공언련 이사, 김백 공언련 1기 이사장 등도 공언련 세미나에 주최, 발제, 토론 등으로 참여했다. 공언련 세미나 참석자의 특징은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언론 장악 핵심인물로 자리했다는 점이다. 최철호 상임대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김백 이사장은 사영화된 YTN 사장으로 선임됐다.
공언련 세미나는 다른 단체의 세미나와 달리 언론계 유명인사나 언론학 교수를 초대하기보다 자체적으로 인물을 수급해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언련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문재인 정권 공영언론인 블랙리스트 무엇이 문제인가?>(2022.7.29.) 세미나의 토론자 7명 중 5명이 공언련 소속이었다.
마찬가지로 공정언론국민연대가 주관한 <방송심의제도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2023.2.27.) 또한 윤두현 의원실과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참여한 4개 단체 모두 공정언론국민연대 가맹 단체이고,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5명 가운데 4명이 공언련 인물로 확인됐다. 공언련이 가맹단체인 대안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공동주관한 세미나(2023.5.9.)의 경우 권성동·홍석준 의원실과 공동주최한 단체는 모두 공언련 가맹단체이고, 토론자 5명 모두 공언련 소속이거나 가맹단체 소속으로 나타났다.
▲ 언론장악 카르텔 네트워크 그래프 |
ⓒ 뉴스타파 |
윤석열 정부 언론 장악의 홍위병 역할을 하는 단체들은 크게 하나의 특징을 가진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들의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새미래포럼'을 중심으로 한 그룹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를 중심으로 한 그룹 등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위 그림에서 왼쪽 덩어리에 위치한 인물은 대부분 새미래포럼, 가짜뉴스뿌리뽑기범국민운동본부 소속이고, 오른쪽 덩어리에 위치한 인물들은 공언련과 그 전신인 국민언론감시연대, 불공정방송감시단 등에 소속된 인물이다.
왼쪽에 모여 있는 새미래포럼, 가짜뉴스뿌리뽑기범국민운동본부, 자유언론국민연합은 단체 등록 주소지가 모두 동일하다. 서로 다른 단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3층'에 있는 주소를 공유한다.
이들은 하나의 행사에 주최, 주관, 후원 역할을 나눠 맡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2023년 12월 열린 '가짜뉴스뿌리뽑기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은 자유언론국민연합이 주최하고 새미래포럼이 후원한 행사다. 하나의 주소지를 공유하는 그룹이 3개 단체 이름으로 한 행사에서 '주최'와 '후원'을 하고 '출범'도 한 셈이다. 종로빌딩의 같은 주소지로 등록된 시민단체는 이들 3개 단체 이외에도 자유민주국민연합, 엔지오프레스(자유연대), 한국NGO연합이 더 있다.
이들 단체의 임원을 맡은 인물들 또한 겹친다. 박준식 자유언론국민연합 집행위원장·사무총장은 새미래포럼의 사무총장이고, 신창섭 자유언론국민연합 집행위원은 새미래포럼 정책위원장이며,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는 새미래포럼 집행위원장인 식이다.
오른쪽 그룹의 핵심은 공언련, 즉 공정언론국민연대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한 달 뒤인 2022년 6월 공언련 창립대회에 참석한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여러분 덕분에 선거에서 이겼다"며 "공언련 아니면 질 뻔 했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공언련은 윤석열 정부 및 집권여당과 밀접한 관계다. 공언련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1, 707호'를 주소지로 등록했다. 이 주소는 공언련의 사업조직인 공정미디어연대와 공언련이 만든 매체인 미디어X도 함께 쓴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12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애성 변호사, 최철호 전 공정언론국민연대 운영위원, 심재흔 세종대 교수, 손형기 전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 최창근 한국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김문환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초빙교수로 교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백선기 성균관대 명예교수, 권재홍 전 MBC 부사장, 임정열 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이미나 숙명여대 교수. |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최철호 전 공언련 대표를 추천했고,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에도 이영태 공언련 감사를 추천했다. 지난 22대 총선 기간 공언련 관련 인사가 2명(공언련 추천 몫 권재홍 공언련 2기 이사장, 국민의힘 추천 몫 최철호 공언련 1기 상임대표)이 포함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역대급 법정 제재를 남발하며 표적 심의, 과잉 제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선방위에 접수된 정당 단체 민원 181건은 모두 국민의힘과 공언련에서 제기한 것이었다.
▲ 이진숙 방통위장 취임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7월 31일 오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미디어연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류희림 위원장 외에도 방심위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우귀, 통신자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장옥님 등도 미디어연대 출신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연대는 2023년 7월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실체를 밝힌다 정책토론회>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과 공동주최, 주관하기도 했다.
[언론장악 카르텔 추적보도 바로가기] https://omn.kr/29lyj
*언론장악 공동취재단: 신상호(오마이뉴스) 박종화 박상희 연다혜(이상 뉴스타파) 박재령(미디어오늘) 문상현(시사IN) 박강수(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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