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녹조환경도 달라진다'… 수자원공사, 녹조관리 전문가 심포지엄

이재형 2024. 8.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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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내달 3일 본사 세종관에서 물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녹조 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녹조 극복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물 환경 체질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녹조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처방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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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물 환경 전문가 모여 녹조 해법 모색
녹조와 식수 상관관계 분석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내달 3일 본사 세종관에서 물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녹조 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녹조 극복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물 환경 체질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녹조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처방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오희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정세웅 충북대 교수, 이창하 서울대 교수가 나서 녹조 관련 해외 정책과 녹조 관리기술 국내외 사례, 녹조 위해성 등에 대해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짙어지는 녹조와 식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토론은 최지용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박준홍 연세대 교수, 권지향 건국대 교수,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김범철 강원대 교수, 조영철 충북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 기후변화시대에 필요한 녹조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객관화할 수 있다면 대응 원칙을 세울 수 있고 불안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녹조에 대한 정밀진단과 처방으로 기후환경 변동성에 대응하고, 국민과 이해를 공유해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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