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전차’ 한화생명, T1전 셧아웃 승…PO 3R 승자조행 [LCK]
김영건 2024. 8. 29.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괴전차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반면 한화생명전 3연패 수렁에 빠진 T1은 3라운드 패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한화생명이 T1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트스코어 3-0 완승
HLE, 젠지와 결승 티켓 한 장 두고 일전
T1, DK와 패자조서 벼랑 끝 승부
파괴전차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젠지e스포츠와 결승전 티켓 한 장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반면 한화생명전 3연패 수렁에 빠진 T1은 3라운드 패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보따리를 풀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르블랑을 픽하자, 한화생명도 탑 블라디미르로 맞받아쳤다. 블라디미르는 894일 만의 LCK 무대에 등장했다. T1은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고자 했고, 한화생명은 이를 피하려 했다. ‘오너’ 문현준은 ‘제카’ 김건우를 무너뜨리기 위해 미드 3연속 갱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건우는 T1의 노림수를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여기서 한화생명이 강력한 한타력을 앞세워 T1을 눌렀다. 22분 ‘피넛’ 한왕호와 김건우가 환상적인 스킬 활용으로 T1 챔피언을 쓰러뜨렸다. 4대1 킬 교환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손에 쥐었다. T1은 특유의 ‘서커스’로 불리한 구도를 뒤집으려 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한화생명은 31분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경기를 매듭지었다.
일격을 맞은 T1이 2세트 밴픽에서 승부수를 뒀다. 바텀 듀오를 세라핀-쉔으로 구성했다. 이상혁은 커리어 처음으로 나서스를 꺼냈다. 한화생명은 미드 스몰더로 대응하며 스몰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T1은 스노우볼을 위해 오브젝트 위주의 경기 운영을 보였다.
한화생명이 한발 앞서갔다. 이득을 보지 못해 답답해진 T1이 22분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다. 싸움을 유도하기 위한 선택은 ‘악수’가 됐다. 일방적으로 2킬을 내줬고, 곧바로 열린 드래곤 한타에서도 대패했다. 하지만 T1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5분 약 1분간 대치 끝에 한왕호를 끊고 마침내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T1은 버프를 살려 탑 2차 포탑을 파괴, 골드를 역전했다.
이때 한왕호가 궁극기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31분 절묘한 시야 플레이에 이은 궁극기 활용으로 ‘구마유시’ 이민형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스몰더가 크게 성장했다. T1은 잘 큰 스몰더를 억제할 수 없었다. 한화생명이 39분 진격해 넥서스를 부수고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역시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11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3킬을 일방적으로 챙겼다. ‘바이버’ 박도현의 카이사와 ‘도란’ 최현준의 잭스 성장에 가속이 붙었다. 이어 20분 전투 구도가 무너진 T1을 포위한 뒤 ‘에이스(5인 제거)’를 띄웠다. 바론 버프도 한화생명의 몫이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HLE, 젠지와 결승 티켓 한 장 두고 일전
T1, DK와 패자조서 벼랑 끝 승부
파괴전차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젠지e스포츠와 결승전 티켓 한 장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반면 한화생명전 3연패 수렁에 빠진 T1은 3라운드 패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보따리를 풀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르블랑을 픽하자, 한화생명도 탑 블라디미르로 맞받아쳤다. 블라디미르는 894일 만의 LCK 무대에 등장했다. T1은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고자 했고, 한화생명은 이를 피하려 했다. ‘오너’ 문현준은 ‘제카’ 김건우를 무너뜨리기 위해 미드 3연속 갱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건우는 T1의 노림수를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여기서 한화생명이 강력한 한타력을 앞세워 T1을 눌렀다. 22분 ‘피넛’ 한왕호와 김건우가 환상적인 스킬 활용으로 T1 챔피언을 쓰러뜨렸다. 4대1 킬 교환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손에 쥐었다. T1은 특유의 ‘서커스’로 불리한 구도를 뒤집으려 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한화생명은 31분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경기를 매듭지었다.
일격을 맞은 T1이 2세트 밴픽에서 승부수를 뒀다. 바텀 듀오를 세라핀-쉔으로 구성했다. 이상혁은 커리어 처음으로 나서스를 꺼냈다. 한화생명은 미드 스몰더로 대응하며 스몰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T1은 스노우볼을 위해 오브젝트 위주의 경기 운영을 보였다.
한화생명이 한발 앞서갔다. 이득을 보지 못해 답답해진 T1이 22분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다. 싸움을 유도하기 위한 선택은 ‘악수’가 됐다. 일방적으로 2킬을 내줬고, 곧바로 열린 드래곤 한타에서도 대패했다. 하지만 T1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5분 약 1분간 대치 끝에 한왕호를 끊고 마침내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T1은 버프를 살려 탑 2차 포탑을 파괴, 골드를 역전했다.
이때 한왕호가 궁극기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31분 절묘한 시야 플레이에 이은 궁극기 활용으로 ‘구마유시’ 이민형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스몰더가 크게 성장했다. T1은 잘 큰 스몰더를 억제할 수 없었다. 한화생명이 39분 진격해 넥서스를 부수고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역시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11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3킬을 일방적으로 챙겼다. ‘바이버’ 박도현의 카이사와 ‘도란’ 최현준의 잭스 성장에 가속이 붙었다. 이어 20분 전투 구도가 무너진 T1을 포위한 뒤 ‘에이스(5인 제거)’를 띄웠다. 바론 버프도 한화생명의 몫이었다.
22분 연속 ‘에이스’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듯 거침없이 진격했다. 골드 격차도 9000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30분 T1 진영으로 침투해 경기를 끝냈다. 한화생명이 T1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비트코인 급등에 신바람난 거래소…“황금기 왔다”
- 국민연금 보험료 오르는데…전액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어쩌나
- 尹, 韓 요구 다 수용했지만…기자회견 긍정 ‘23.2%’ 이유는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이재명도 심판대 세워야”…국민의힘, ‘김혜경 1심 유죄’ 맹폭
- 尹대통령, APEC정상회의서 이시바 日총리와 두번째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