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향해 한 걸음씩' KIA 김도영, SSG 김광현 상대 시즌 34호포 '쾅' [광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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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김도영의 투런포로 분위기를 바꾼 KIA는 4회초 현재 SSG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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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린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2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2구 146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시즌 33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이로써 김도영은 시즌 97타점으로 100타점까지 3타점만을 남겨놓게 됐다. 전날 취재진을 만난 김도영은 "100타점은 좀 더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 타점이 왜 중요한지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타점 기회가 오면 더 신중하게 임하고, 좀 더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도록 조금 노력하는 것 같다"며 100타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도영의 투런포로 분위기를 바꾼 KIA는 4회초 현재 SSG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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