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향해 한 걸음씩' KIA 김도영, SSG 김광현 상대 시즌 34호포 '쾅' [광주 라이브]

유준상 기자 2024. 8. 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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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김도영의 투런포로 분위기를 바꾼 KIA는 4회초 현재 SSG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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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KIA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린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2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2구 146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시즌 33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이로써 김도영은 시즌 97타점으로 100타점까지 3타점만을 남겨놓게 됐다. 전날 취재진을 만난 김도영은 "100타점은 좀 더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 타점이 왜 중요한지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타점 기회가 오면 더 신중하게 임하고, 좀 더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도록 조금 노력하는 것 같다"며 100타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도영의 투런포로 분위기를 바꾼 KIA는 4회초 현재 SSG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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