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경사 나도 韓일정 없다…당당함은 해외에서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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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연출 영화 '수유천'이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에도 국내 일정은 소화하지 않는다.
국제영화제에서 세 번째로 트로피를 거머쥔 김민희는 당시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자리에 나란히 앉아 홍 감독의 손을 잡고 어깨에 얼굴을 묻는 등 스킨십으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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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상수 감독 연출 영화 '수유천'이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에도 국내 일정은 소화하지 않는다.
영화 '수유천'(감독 홍상수) 측은 최근 9월 3일에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감독, 배우 등 주요 제작진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수유천'은 대학 강사 '전임'이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에서 준비할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이며 김민희가 주연 및 제작실장을 맡았다.
최근 김민희는 '수유천'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남녀통합)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국제영화제에서 세 번째로 트로피를 거머쥔 김민희는 당시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자리에 나란히 앉아 홍 감독의 손을 잡고 어깨에 얼굴을 묻는 등 스킨십으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의 수상 경사에 대중은 홍상수 감독와 김민희의 국내 공식 석상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도 두 사람의 국내 일정은 없었다.
이들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여한 것이 마지막이다. 김민희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며 아내와 딸이 있는 홍상수 감독과 만났고, 이후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도 결혼생활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다.
불륜 인정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 영화제에만 동반 참석을 하며 국내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다.
두 사람은 9년째 연인 및 영화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만남 10주년'을 앞뒀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연출 영화에만 출연하며 2022년부터는 본인 또한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민희는 "제가 받은 상은 저희 영화가 받은 상이라고 생각해 기쁘다. 영화를 찍을 때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나이에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일이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 그런 에너지가 그 캐릭터에 그대로 들어갔다"며 '수유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촬영 현장을 즐기는게 얼마나 행복을 주는지, 제가 관객으로서 영화를 봤을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 신비롭다"며 "또 좋은 영화를 계속 관객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영화제 인터뷰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유천'은 홍상수,김민희의 15번째 협업 영화로 9월 18일 국내 개봉, 2025년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주)영화제작전원사,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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