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4년 최저임금 1055엔(9722원)… 51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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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24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055엔으로 결정됐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집계해 이날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은 전국 평균 1055엔으로 전년보다 51엔 올랐다.
도쿄나 가나가와, 오사카, 아이치 등 도시지역이 중심인 20개 도도부현은 기준대로 50엔을 인상했지만, 최저임금이 낮은 현에서 기준을 초과한 결정이 잇따르며 전국 평균은 51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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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24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055엔으로 결정됐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9722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집계해 이날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은 전국 평균 1055엔으로 전년보다 51엔 올랐다. 인상률은 5.1%.
일본의 최저임금은 노사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후생노동성의 심의회가 기준액을 제시하며 각 도도부현의 지방 심의회가 결정한다. 올해엔 전국 일률로 50엔 인상을 제안했다.
도쿄나 가나가와, 오사카, 아이치 등 도시지역이 중심인 20개 도도부현은 기준대로 50엔을 인상했지만, 최저임금이 낮은 현에서 기준을 초과한 결정이 잇따르며 전국 평균은 51엔이 됐다.
2024년 최저임금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새로운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도쿄도가 1163엔(1만718원)으로 전국 최고액이 되고, 아키타현이 951엔(8764원)으로 최저액이 된다.
아사히 신문은 2024년 인상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최저임금이 950엔을 넘었으며, 1000엔을 돌파한 곳도 기존 8곳에서 16곳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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