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코앞인데 이럴 수가…'25홈런' 거포 김영웅 부상 말소 "어깨 불편함 증세, 10일 뒤 돌아온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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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코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에 전력 이탈이 발생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영웅 선수는 어깨 불편함 증세가 있어서 말소됐다. 검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염증 소견이 조금 나왔더라. 10일 동안 치료에 전념한 뒤 곧바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KIA전을 포함해 앞으로 10경기 정도 흐름이 중요할 듯싶다. 김영웅과 류지혁 선수가 빠졌기에 나머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야 한다. 우선 내야수 빈 자리에는 컨디션을 보면서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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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선두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코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에 전력 이탈이 발생했다. '25홈런' 좌타 거포 내야수 김영웅이 어깨 불편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8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김영웅과 투수 이승민을 말소한 뒤 투수 송은범과 외야수 양도을 등록했다.
김영웅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10안타/ 25홈런/ 72타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481를 기록했다. 김영웅은 특유의 장타력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빛을 발하면서 주전 내야수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김영웅은 지난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결국 말소됐다. 어깨 불편함이 말소 사유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영웅 선수는 어깨 불편함 증세가 있어서 말소됐다. 검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염증 소견이 조금 나왔더라. 10일 동안 치료에 전념한 뒤 곧바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KIA전을 포함해 앞으로 10경기 정도 흐름이 중요할 듯싶다. 김영웅과 류지혁 선수가 빠졌기에 나머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야 한다. 우선 내야수 빈 자리에는 컨디션을 보면서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28일 경기에서 오승환을 4회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워 성공했다. 오승환은 6909일 만에 4회 등판에 나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박 감독은 "오승환 선수가 4회에 등판한 마지막 경기가 신인 때였고, 나도 삼성 선수로 입단했을 때더라(웃음). 오래되긴 했다. 어제 확실히 구위가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분간 오승환 선수는 추격조와 필승조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허리 통증에서 회복 중인 외국인 투수 레예스는 이번 주말 캐치볼 훈련을 재개해 2주 뒤 1군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박 감독은 "레예스 본인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빨리 캐치볼을 해보고 싶어 하더라. 다음 주부터 몸을 끌어올리면서 불펜 투구까지 한다면 다다음 주 화요일 혹은 수요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들어가는 계획을 잡고 있다. 일단 캐치볼과 기술 훈련 과정에서 통증이 없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29일 경기에서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안주형(2루수)-김동진(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을 상대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황동재다.
박 감독은 "디아즈 선수 손목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오늘 1루수 수비도 소화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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