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반도체…제약바이오는 질주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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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실적,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29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장민환 iM증권 연구원과 제약바이오주 분석해봤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의 주도력이 흔들리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분위기 좋습니다.
장민환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한 약물 중에서 항암신약으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바이오텍의 R&D에 투자자들이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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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엔비디아의 실적,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 2분기(5~7월) 실적 -매출 300.4억달러 (예상치 287억달러) -주당순이익 0.68달러 (예상치 0.64달러)
지난밤 뉴욕증시 빅테크들의 주가 하락은 우리시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한국증시 마감(29일) -코스피 27.55p(-1.02%) 내린 2662.28 -코스닥 6.46p(-0.85%) 내린 756.04-삼성전자 3.14% 하락 74,000원 -SK하이닉스 5.35% 하락 169,700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달러강세, 엔화약세 흐름이 나타났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은 상당폭 줄었습니다.
29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장민환 iM증권 연구원과 제약바이오주 분석해봤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어닝시즌 사실상 마무리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2분기 어닝시즌도 거의 마무리 국면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 유통기업 베스트바이(Best Buy), 내일 새벽에는 의류기업 갭(GAP)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9월 FOMC(한국시간 9월 19일 새벽 결과 발표) 전까지는 다시 경기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29일 밤) -美 7월 PCE 발표 (30일 밤) -美 ISM 제조업지수 (9월 3일 밤)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 (9월 5일 새벽) -美 ISM 서비스업지수 (9월 5일 밤) -美 8월 고용보고서 (9월 6일 밤) ● 제약바이오의 질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의 주도력이 흔들리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분위기 좋습니다.
특히 최근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병용요법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통과한 유한양행 뜨겁습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29일 유한양행 1,600원(1.18%) 상승 137,100원
장민환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한 약물 중에서 항암신약으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바이오텍의 R&D에 투자자들이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봤습니다.
금리 인하 수혜 기대에다 경기 방어주적인 성격까지 갖춘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해서는 남은 하반기도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
장민환 연구원은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이 되는 만큼 실적 시즌에는 대형주들에 주목해보고, 중간중간에는 각 바이오텍이 갖고 있는 R&D 모멘텀에 주목을 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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