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프로듀서' 안 어색한 방예담…한층 더 그루비한 '오해' [쥬크박스]

장인영 기자 2024. 8.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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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예담이 프로듀서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올라운더'로 성장했다.

29일 오후 6시 방예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굿 바이브즈(GOOD VIBES)' 음원과 타이틀곡 '오해(O-H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굿 바이브즈'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방예담의 신보로, 프로듀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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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방예담이 프로듀서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올라운더'로 성장했다. 

29일 오후 6시 방예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굿 바이브즈(GOOD VIBES)' 음원과 타이틀곡 '오해(O-H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굿 바이브즈'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방예담의 신보로, 프로듀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를 입증하듯 방예담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소화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색깔을 진하게 담았다.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소화한 만큼,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색깔이 진하게 담긴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오해'는 청량하고 그루비한 느낌의 힙합&팝 장르의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방예담의 보컬까지 느껴볼 수 있다.

이 곡은 세븐틴, NCT 드림, 르세라핌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유명 프로듀서 니클라스 자렐리우스 페르손(Niklas Jarelius Persson), 윌리엄 세거다(William Segerdah), 크리스 콜린스(Chris Collins)와 방예담이 공동 작업했으며 기존 K팝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사운드와 형식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감미로운 보컬이 매력적인 '애써',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위 굿(We Good)', 이지 리스닝 곡 '러빈 야(Lovin Ya')',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폴린(Fallin)', 펑키하면서도 그루비한 '티엠비(T.M.B)'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속 방예담은 수업 중인 교실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 따분한 듯한 표정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이들을 뒤로한채 제일 앞으로 나가 그루브를 타고 있다

이어 방예담은 수많은 무리를 이끌고 교실 밖으로 달려나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링과 유니크한 무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집착하는 건 아닌데 / 뭐 하고 있어 너 / 사실 너한테 많은 거 안 바래 / 아무 걱정 없고 싶은데 왜 / 음 자꾸 다투기만 해" 등의 노랫말을 통해 사랑하는 이와의 유치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표현, '오해에'라는 반복되는 후렴구에 담아 귀여운 투정으로 그려냈다. 

오랜 고민 끝 세상에 나온 앨범인 만큼 한층 성숙해진 방예담의 보컬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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