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NCT 태일, 어제(28일) 경찰 조사…추가 소환 전망 [종합]

오승현 기자 2024. 8.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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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멤버 출신 태일이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조사 시기와 추가 조사 또한 화제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성범죄 관련 혐의로 태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후 입건했다.

이와 관련 서울 방배경찰서 또한 태일을 성범죄 피의자로 형사 입건한 후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태일의 빠른 팀 탈퇴 후 NCT 멤버들 또한 그의 흔적을 빠르게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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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NCT 멤버 출신 태일이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조사 시기와 추가 조사 또한 화제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성범죄 관련 혐의로 태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후 입건했다. 

태일은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태일이 6월 피소된 사실이 밝혀지자 불과 3주 전까지 진행된 NCT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등 활동을 해온 사실이 주목을 받았다. 

범죄에 이은 '팬 기만'이라며 팬덤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SM은 엑스포츠뉴스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신고를 접수한 건 6월이지만, SM과 태일은 해당 사실을 두 달이 지난 뒤 알게 된 것.

이와 관련 서울 방배경찰서 또한 태일을 성범죄 피의자로 형사 입건한 후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 측은 피해 여성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후 태일을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주까지 태일 소환 조사 일정은 없는 상황임을 밝혔다.

태일의 빠른 팀 탈퇴 후 NCT 멤버들 또한 그의 흔적을 빠르게 지우고 있다. 

태일이 활동하던 NCT 127(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멤버들은 SNS에서 모두 태일을 언팔로우 했으며, NCT 드림과 WayV 멤버들도 태일을 팔로우했던 이들도 그를 차례로 언팔로우 했다. 특히 태일 뿐 아니라 그간 팔로우하고 있던 모든 멤버를 언팔로우 한 멤버들도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SM 또한 공식계정에서 태일을 언팔로우하는 등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태일은 2016년 NCT 유닛 NCT U로 가요계 데뷔, 산하 그룹 NCT 127 메인 보컬로 활동해 왔다.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1년여간 활동 중단을 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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