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홍현석, 극적인 독일 진출! 이재성의 마인츠 동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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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 미드필더 홍현석이 벨기에 헨트를 떠나 독일 마인츠05로 이적했다.
이재성과 두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9일(한국시간) 마인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뮌헨의 김민재, 우니온베를린의 정우영, 그리고 마인츠 한 팀에 이재성과 홍현석이 모두 모이면서 다시 한 번 한국 선수들과 가장 인연이 깊은 리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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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급 미드필더 홍현석이 벨기에 헨트를 떠나 독일 마인츠05로 이적했다. 이재성과 두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9일(한국시간) 마인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영입 발표 이미지에도 공을 들였다.
홍현석은 유망주 딱지를 떼고 전성기에 돌입하는 25세 나이에 딱 맞춰 빅 리그를 밟게 됐다. 울산HD 유소년팀 출신 홍현석은 국내보다 유럽 진출을 먼저 노렸다. 오스트리아의 LASK에서 먼저 자리를 잡았고, 지난 2022년 헨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 수준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데뷔해 올해 초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A매치 12경기를 소화했다.
홍현석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튀르키예 리그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튀르키예 명문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었는데, 빅 리그를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다른 길을 택하는 것에 대해 축구팬들이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 비난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이적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마인츠 이적이 빠르게 진전됐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보강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주전 미드필더였던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벤피카로 이적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얀 그루다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떠났다. 이재성의 앞뒤에서 호흡을 맞췄던 주전 선수들이 일제히 이탈했다. 그 대체 선수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홍현석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홍현석은 이재성과 비슷하게 동료들과 영리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플레이하는 미드필더다. 수비형과 공격형,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어렵게 잔류한 마인츠가 다시 한 번 중위권이나 그 이상을 노리기 위한 핵심 영입으로 볼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뮌헨의 김민재, 우니온베를린의 정우영, 그리고 마인츠 한 팀에 이재성과 홍현석이 모두 모이면서 다시 한 번 한국 선수들과 가장 인연이 깊은 리그로 떠올랐다.
사진= 마인츠05 홈페이지 및 X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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