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SML 뉴 캠퍼스, 기업-지역 상생 모범사례 될것"

정두환 2024. 8.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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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ASML의 '화성 뉴 캠퍼스'를 기업-지역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29일 ASML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 동탄2신도시 송동 일원에 조성 중인 ASML '화성 뉴 캠퍼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성 뉴 캠퍼스'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ASML이 지난해부터 짓고 있는 한국법인 신사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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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조성 현장 점검서 밝혀
"시민 위한 둘레길 조성 지원"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ASML의 '화성 뉴 캠퍼스'를 기업-지역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29일 ASML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 동탄2신도시 송동 일원에 조성 중인 ASML '화성 뉴 캠퍼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29일 ASML코리아의 '화성 뉴 캠퍼스'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명근(왼쪽 두번째) 화성시장이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 뉴 캠퍼스'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ASML이 지난해부터 짓고 있는 한국법인 신사옥이다. 사옥은 지하 4층~지상 11층 2개 동, 연면적 7만4418㎡ 규모다. ASML은 기공식에서 이 캠퍼스에 경영센터, 재제조 센터,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날 정 시장의 현장 방문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캠퍼스 공사 진행 현황과 신규투자 부지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현장 방문에서 ASML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ASML 조성 부지 일원에 '둘레길 조성'을 제안했다. ASML은 화성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아동양육시설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 방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제공, 서해안 바다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ASML이 화성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업과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둘레길 조성 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ASML 신규 투자사업 때 화성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20조원 투자 유치 달성을 위해 지난 7월 '대규모 투자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 팀'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전반기 동안 투자 유치 실적은 10조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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