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코앞인데 삼성 대형 악재 발생, 25홈런 타자 부상 이탈…송은범 엔트리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팀간 14번째 맞대결에 앞서 김영웅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물금고를 졸업하고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영웅.
맞대결 결과에 따라 승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삼성은 타선의 핵심 멤버인 김영웅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1위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삼성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팀간 14번째 맞대결에 앞서 김영웅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사유는 어깨 부상이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렇지만 염증이 조금 있다고 해서 치료에 전념하라는 의미로 엔트리에서 뺐다”고 전했다.
김영웅은 열흘 뒷면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10일 쉬고 올라올 수 있는 상태다. 염증이 조금 있어 통증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통증만 완화되면 기술 훈련이 가능하다. 열흘 정도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올해 삼성의 히트상품이다. 물금고를 졸업하고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영웅. 입단 3년만에 기량을 꽃 피웠다. 117경기에서 25홈런 72타점 61득점 타율 0.257(428타수 110안타) 출루율 0.324 장타율 0.481 OPS(출루율+장타율) 0.805를 기록하며 삼성 타선의 주축 역할을 해왔다.
삼성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맞붙는다. 28일 기준 삼성(68승 2무 54패)과 KIA(73승 2무 48패)의 승차는 5.5경기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승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삼성은 타선의 핵심 멤버인 김영웅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주전 2루수 류지혁이 이탈한 가운데 김영웅 없이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 우리 팀이 대략 20경기 정도 남았다. 9월 초에 치러지는 10경기가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김영웅 뿐만 아니라 류지혁도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선수들이 김영웅과 류지혁의 역할까지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웅의 빈자리는 상황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변동을 주려 한다. 9월부터 확대엔트리가 운영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투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송은범을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LG 트윈스에서 방출됐던 송은범은 올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 계약을 맺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송은범. 8경기 10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1km가 찍혔다.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은 1군 등판 기록을 찾아보니까 1년이 넘었더라. 그래서 경기 상황이 조금 여유가 있을 때 등판시키려 한다. 공을 던지는 걸 봐야 할 것 같다”며 송은범이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 직접 확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키움전에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안주형(2루수)-김동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동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태진, 스타톡 세 번째 주인공…'스타덤'서 팬들과 특별한 인터뷰 - SPOTV NEWS
- [단독]민희진, 풋옵션 1000억 날렸다…주주간계약 해지 통보당해 - SPOTV NEWS
- '우씨왕후' 정유미 "파격 수위 노출, 부담 있었지만…대본상 필요했다" - SPOTV NEWS
- 박봄 맞아? 청순해진 근황 공개…투애니원 완전체 기대↑ - SPOTV NEWS
- 전종서, 황금 골반 뽐내는 밀착 드레스 - SPOTV NEWS
- '구하라법', 4년 만에 빛 보나…국회 법사위 통과 - SPOTV NEWS
- "피해액 2배" '시민덕희' 라미란 실제 모델, 포상금 5000만원 받는다 - SPOTV NEWS
- '음주운전' BTS 슈가·김호중, 모자이크 없었다…본방 굴욕 피한 이유?[종합] - SPOTV NEWS
- 고영욱, 유튜브 평생 못하나…"채널 폐쇄 이유, 유튜브에 해 끼쳐" - SPOTV NEWS
- '나는 신이다' PD "조주빈과 같은 죄명으로 검찰 송치, 수치스러웠다"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