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서 돌아온 르세라핌의 새 도전 ‘크레이지’ [들어봤더니]
김예슬 2024. 8. 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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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음악이 흐르지만 멤버들의 모습은 어딘가 다르다.
채원과 윤진은 "점점 더 나아지고 성장하는 르세라핌의 첫 단계가 바로 '크레이지'"라며 "처음으로 여러 시도에 도전한 만큼 많은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채원과 윤진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하는 르세라핌이 되고 싶다"면서 "열심히 한 만큼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고 들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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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음악이 흐르지만 멤버들의 모습은 어딘가 다르다. 싸우고 있는 이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는 은채부터 맑은 하늘 아래 막대풍선에 맞춰 몸을 휘적거리는 채원까지, 모두가 범상치 않다. 이윽고 달라지는 음악. 평범을 거부하고 기꺼이 미치기로 한 그룹 르세라핌이 도전적인 콘셉트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연 르세라핌은 당당한 모습으로 새 활동 포부를 밝혔다.
“‘크레이지’, 점점 더 성장하는 첫 단계 같은 곡”
르세라핌은 신보와 동명 타이틀 곡인 ‘크레이지’를 통해 EDM과 보깅 댄스에 도전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크레이지’ 무대는 과감하고 신선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섰지만 실력 논란으로 부침을 겪었던 만큼 절치부심한 흔적이 엿보였다. 강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숨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라이브를 이어간 게 인상적이었다. 우려에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 역시 읽혔다. 이들은 코첼라 이후 성장을 향한 의욕을 다졌다고 한다. 퍼포먼스 준비 과정에서도 코어 운동은 물론 한 발로만 서서 노래를 부르는 등 라이브 연습을 꾸준히 했다는 설명이다. 채원과 윤진은 “점점 더 나아지고 성장하는 르세라핌의 첫 단계가 바로 ‘크레이지’”라며 “처음으로 여러 시도에 도전한 만큼 많은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보, 들으면 르세라핌 열정 느껴질 것”
신보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르세라핌과 함께 미쳐보자는 이야기다. 앨범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가 무엇에 미쳐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채원은 “우리는 르세라핌이라는 팀과 이 일에 미쳐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6개월 만에 컴백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앨범 준비 과정에선 팀으로서 가진 자신감과 열망을 재확인했다. 윤진은 앨범 마지막 트랙인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 올리는 등 음반에 애정을 듬뿍 담았다. 카즈하는 “앨범을 듣고 나면 르세라핌이 가슴 뛰는 일에 모든 걸 바칠 수 있는 열정적인 팀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자부했다.
“사랑하는 걸 더 사랑하고 꿈을 더욱 꿈꾸길”
르세라핌은 앨범을 통해 모두의 내면에 잠든 미치고 싶은 열정을 자극한다. 윤진은 “누구나 작은 꿈의 씨앗을 갖고 태어난다”면서 “꿈에 다가서기 망설여질 수 있지만, ‘크레이지’를 들으며 많은 분이 사랑하는 걸 더 사랑하고 원하는 꿈을 좇는 데 용기 얻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신보는 ‘체이싱 라이트닝’과 ‘크레이지’, ‘피에로’, ‘1-800-핫-앤-펀’, ‘미치지 못하는 이유’까지 다섯 트랙을 통해 성장통과 열정, 미쳐보자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작년부터 이번 음반을 준비하며 “열정을 바치는 이 순간이 소중하단 걸 깨달은 마음”(윤진)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양한 시도를 녹여낸 만큼 르세라핌은 또 다른 성장을 꿈꾼다. 채원과 윤진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하는 르세라핌이 되고 싶다”면서 “열심히 한 만큼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고 들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보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전 세계 발매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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