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흔들흔들’ 日공항 착륙 실패… 태풍 ‘산산’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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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국내발 일본행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일부 항공편은 일본 상공에서 착륙에 실패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에어서울 항공기 RS727편이 기상 문제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태풍이 현재 후쿠오카에 있고 이동 속도도 느려서 후쿠오카행 항공편은 계속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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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항공편 줄줄이 회항·결항
일본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국내발 일본행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일부 항공편은 일본 상공에서 착륙에 실패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에어서울 항공기 RS727편이 기상 문제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인천을 출발해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359편도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고,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291편과 이스타항공 ZE641편도 회항했다.
일본행 항공편의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항공편 8편이 결항했다. 제주항공 7C1454편과 BX146편, 대한항공 KE2136편과 BX141편, 제주항공 7C1453편, 에어부산 BX145편이 결항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일본에서 태풍을 이기지 못하고 착륙에 실패해 회항하는 항공기들의 영상이 퍼지며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일본 내에서도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항공(JAL)이 이날 국내선 265편,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내선과 국제선 총 193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태풍이 현재 후쿠오카에 있고 이동 속도도 느려서 후쿠오카행 항공편은 계속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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