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농업인과 '도농 상생' 소통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2024. 8.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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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광주'를 주제로 소통했다.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은 "농민 공익수당 도입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고, 광주 농업인들의 꿈을 강기정 시장이 이뤄졌다"며 "농민 공익수당은 식량안보, 자연환경 지키기 등 공익적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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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변동 안전장치 등 정책 논의
쌀 값 폭락 우려 대책 필요성도 제기
광역시 최초 도입 '농민 공익수당' 효과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현안과 정책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광주’를 주제로 소통했다.

지난 6월 농업인단체 간담회에 이어 다시 만난 강 시장과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 대응, 농산물 가격변동에 대한 안전장치,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기술 지원 등 주요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올해 쌀값 폭락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민선 8기 광주시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가치 인정을 위해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농민 공익수당’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은 “농민 공익수당 도입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고, 광주 농업인들의 꿈을 강기정 시장이 이뤄졌다”며 “농민 공익수당은 식량안보, 자연환경 지키기 등 공익적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소통에서는 광주시 대표 농업정책인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재해보험 지원 ▲공익직불제 ▲꿀벌 입식비 지원 및 양봉산업 육성 ▲벼재배 농가 경영안정 자금 ▲로컬푸드 활성화 ▲농기계 농작업 대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스마트팜 등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많은 농업인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정책이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소통하며 현장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 정미자 한국 생활개선회 광주시연합회장, 김영섭 ㈔한국농촌지도자 광주시연합회 회장, 이기택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장, 최판도 광주시 4-H 본부 회장, 이천재 한국양봉협회 광주시연합회장,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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