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수단, 생일 맞이한 '캡틴' 송성문에 깜짝 이벤트 선사

안희수 2024. 8. 29.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일은 맞이한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8)이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다. 

송성문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여느 때처럼 팀 훈련을 준비했다. 김창현 키움 수석 코치가 평소와 다름 없이 모두 발언을 하다가, 송성문이 생일을 맞이했다고 운을 띄우며 이벤트가 시작됐다. 이어 전광판에 송성문을 향한 키움 선수들의 영상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그를 위해 준비한 케이트도 등장했다. 고척돔 내야 홈팀 전용 주자장 부근에는 송성문의 팬이 선사한 '커피 트럭'이 자리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출전한 120경기에서 타율 0.341, 17홈런, 91타점, 17도루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시즌 중엔 김혜성에 이어 팀 주장을 맡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한 그에게 2024년 생일과 동료들의 축하는 더 뜻깊었다. 

송성문은 29일 삼성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