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엔지니어링-택산상역, 중동에 차수 시스템 수출

부산 마린시티 두산위브 포세이돈 아파트 CCTV 영상. 케이원엔지니어링 제공

차수 및 주차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원엔지니어링은 택산상역과 손잡고 UAE 지역에 차수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UAE 지역에서 올해부터 크게 발생하기 시작한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양사는 이 지역에 케이원엔지니어링의 첨단 차수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케이원엔지니어링의 차수 시스템은 이미 한국 내에서 그 효능이 입증됐으며, 특히 2022년 강력한 태풍 힌남노로부터 많은 시설을 보호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 단지 등은 태풍 피해를 기적적으로 견뎌내며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케이원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 유수의 기업들, 대학교들, 대규모 거주 시설, 관공서 등 300곳 이상에 시공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택산상역은 케이원엔지니어링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현지시장에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택산상역 관계자는 “UAE 진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차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의 기술이 이 지역에서도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케이원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은 국내외 수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수출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UAE에서의 침수 관리 및 예방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 지역에서의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기술적 진보와 환경적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한국과 UAE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기술적 혁신을 통한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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