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 캠프’ 성료

2024. 8.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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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 캠프’ 수료식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이 모국을 찾아 한국어는 물론 K팝&댄스, K뷰티, 드론 등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언어문화교육원(사업단장 김동휘 원장)이 주관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최하는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가 지난 2024년 8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서경대학교에서 펼쳐졌다.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는 지난 3월부터 일본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하였으며, 5월~6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총 두 치례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여 명의 차세대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앞서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은 일본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의 한글학교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전 연수에도 참여해 캠프를 미리 체험하기도 했다.

서경대에서 진행된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은 한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K팝&댄스, K뷰티 체험, 초등학교 방문, 서울 시티투어와 잠실 롯데월드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차세대 동포학생들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드론 체험과 3D 프린터 체험 학습 등을 즐기며 미래 사회에 대응한 역량을 넓혔다.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의 김동휘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협력재단과 협력해 보다 차별화된 한국어 집중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휘 원장은 또 한국어 집중캠프가 “차세대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은 물론, 자아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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