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고교생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 인문계 고교로 확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진로 및 취업 교육을 인문계 고교까지 확대하고 있다.
구미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 호평을 받으면서 인문계 고교에서도 진로 및 취업 교육에 대해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교육이 인문계 고교로 이어지면서 구미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지난 6월~7월까지 문경에 소재한 가은고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대기업 인사팀 출신 컨설턴트의 ‘직업세계에 대한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특강 진행과 함께 1:1 개인 상담은 학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가은고 설학년 진로진학담당 교사는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미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하반기 고교의 본격적인 현장 실습에 앞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면접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강의 형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에다 고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체험,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실전 훈련 프로그램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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