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멤버스, '맞춤' 주제 팝업스토어 'The One' 오픈

주력 맞춤 예복 '세레모니 수트' 라인 전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숲 아트태그하우스에서 맞춤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The One(더 원-천생연분 그리고 마스터피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가오는 가을 예식 시즌을 맞아 맞춤 예복 컬렉션인 '세레모니 수트'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레모니 수트는 캠브리지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 원단 '존 카벤디쉬'를 적용한 턱시도 라인이다. 존 카벤디쉬 원단을 사용한 수트는 캠브리지가 2019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선보이고 있다. 캠브리지는 국내 공급량의 90%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독점 발주를 통해 단독 사용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 더 원에서는 모바일 웹페이지 형식의 'MBTI(My Best Suit Indicator)'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예복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 10가지 질문에 간단히 답을 고르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가지 예복 스타일을 제안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든 스타일의 세레모니 수트 컬렉션을 전시해 나의 스타일을 바로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착용해보기를 원하는 고객은 현장 예약을 통해 30분간 현장 스탭의 설명과 함께 직접 착용해볼 수도 있다.

팝업 스토어 더 원은 코오롱제약이 최근 출시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에이아이미(Ai.me)' 역시 함께 선보인다. 에이아이미는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AI)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성분과 생활습관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상우 캠브리지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FnC의 캠브리지와 코오롱제약이 '개인 맞춤'이라는 공통분모를 찾고 성수동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캠브리지만의 맞춤 노하우를 시각적으로,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