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합병 철회' 보도에 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박근아 2024. 8. 29.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철회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날 한 매체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소집,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는 방안을 상정한다고 보도했다.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철회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오는 30일 정오다.

이날 한 매체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소집,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는 방안을 상정한다고 보도했다.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매출을 안정적으로 내는 '캐시카우' 두산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동등하게 평가받게 된다는 점에 소액주주의 반발이 거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두산의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고, 금감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 계획에 대해 두 차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