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인기…내달 22일까지 연장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린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매주 2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포항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 달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린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매주 2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개장 첫날에만 5만명이 찾았다.
이번 야시장에는 먹거리 부스 24곳과 상인회 자체 플리마켓 8곳을 운영해 10~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의 효과를 누렸다.
특히 BEER NIGHT FESTA,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시민의 관심을 끄는 행사와 버스킹, 전통예술 공연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또 방문객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 텐트를 설치하고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화장실 개방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인기 유튜버 흥삼이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흥삶이네’에서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 영상이 올라와 조회수 15만 회를 넘어서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포항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 달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임동현 포항시 중앙상가상인회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먹거리로 중앙상가 야시장이 큰 인기를 얻으며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녁 먹고 퇴근할 정도로 일 시켜라” MZ 기강 잡은 ‘삼바’ 사장
- ‘몰카’ 63번 찍었는데… 전 부산시의원 2심도 집행유예
- ‘계곡살인’ 피해자 유족 이은해 딸 파양… 6년 1개월만
- NCT 태일 ‘성범죄 피소’ 후폭풍…멤버·팬도 빠른 손절
- 이게 된다고?… ‘엄마가 깔아줄게’ 수능 보는 학부모들
- 주거침입 경찰관, DNA 검사 결과…13년 전 강간범 지목
- 주민들은 식량난인데… 김정은 고가의 말 24마리 구입
- 학교·식당 女화장실, 235차례 불법촬영 10대…징역8년 구형
- ‘자녀 100여명’ 그 남자 체포에… 익명 정자기증 재조명
- ‘실종된 딸 송혜희’ 못 만나고 교통사고로 세상 뜬 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