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요새 후배들 대기실 인사 NO... 문화 바뀌었다” (라디오쇼)

김지혜 2024. 8.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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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데뷔 10년 차 그룹 오마이걸이 격세지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최근 컴백한 오마이걸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오마이걸에게 “오늘도 음악방송 가는 데 후배들이 인사하러 오냐”고 물었고, 오마이걸은 “요즘 (문화가) 바뀌어서 인사하러 안 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 모르는 척하냐”는 물음에 오마이걸은 “모른 척은 안 하고 지나가면서 인사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10년 차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 멤버들은 서로 예의가 바르다. 각자 선을 넘지 않으니 큰 마찰이 없어서 문제없이 잘 흘러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가 “서로 잘 안 보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오마이걸은 “그것도 비결일 수도 있다. 개인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오마이걸은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클래시파이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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