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가뭄대비 대응 총력…주요 시설 긴급 점검 나서

권기웅 2024. 8. 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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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올해 여름 강수량 부족과 계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피해가 예상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용수공급의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리시설 긴급보수 등 가뭄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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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와 직원들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올해 여름 강수량 부족과 계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피해가 예상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 8월 27일 기준 지역의 강우량은 634.0mm로 평년의 59.9% 수준에 불과해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K-water청송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덕댐, 화장지, 사촌지, 천천지 등 하천유지수를 방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민원 해소를 위해 수중모터펌프와 압상파이프 교체 등 긴급 수리비를 투입하는 등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용수공급의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리시설 긴급보수 등 가뭄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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