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수회담 여부에 “국회 정상적인 기능이 우선돼야”

조진수 2024. 8. 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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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에 여야간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 회담을 수용하거나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을 진행할지 묻는 질문에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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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에 여야간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 회담을 수용하거나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을 진행할지 묻는 질문에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와 같은 국회 상황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겪는다.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면서도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인사청문회나 다양한 청문회를 보고 있으면 제가 이때까지 바라보던 국회하고 너무 다르다”며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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