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낙서가 업사이클링 축제 포스터 된다?… 영덕군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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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올해는 주민과 함께 300종의 다른 표정이 담긴 축제 포스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영덕군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그 과정 중 하나로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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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올해는 주민과 함께 300종의 다른 표정이 담긴 축제 포스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행위)’을 주제로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영덕군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그 과정 중 하나로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는 영덕 주민들이 직접 포스터 제작에 참여해 완성하는 이벤트이다. 참가자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영덕생활문화센터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포스터를 배부받아 낙서형식으로 재미있는 표정을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총 300명이 참가해서 완성되는 이 포스터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영덕군 곳곳에 게시한다. 관람객이 각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인기 투표를 해 총 3점의 인기상을 선정하고 투표 참여자 중 10명을 뽑아 지역상품권(1만원)도 증정하게 된다.
선정된 인기상 작품은 축제 현장의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대부분 전시 작품을 영덕 군민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주민 참여형 축제이다.
올해는 약 20여개 지역 기관, 단체와 마을, 학교 등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했고 축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와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영덕생활문화주간 ‘우다다다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50여개 단체, 학교, 생활문화동호회와 타지역 약 30여개 동호회가 참여해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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