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실점에 155km 강속구 회복…'더블A 분투' 고우석, '확장 로스터 임박' ML 콜업 기회 드디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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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고우석이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최근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고우석은 최고 155km/h 강속구까지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회복한 분위기다.
고우석은 8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와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마이너리그 더블A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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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고우석이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최근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고우석은 최고 155km/h 강속구까지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회복한 분위기다. 이제 곧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기에 고우석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우석은 8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와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마이너리그 더블A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던 고우석은 이날 1-0으로 앞선 8회 초 마운드에 올라 구원 등판했다.
고우석은 8회 초 선두타자 애덤 제브로스키를 투수 땅볼로 잡아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코디 밀리건에게도 3루 땅볼을 유도해 순항한 고우석은 마지막 타자 헤라르도 퀸테로와 맞붙어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특히 고우석은 삼진을 잡는 과정에서 최고 구속 155km/h 강속구를 구사해 눈길을 모았다. 팀이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고우석은 더블A 평균자책을 8.88에서 8.53으로 끌어 내렸다.
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부터 부진하 투구 끝에 개막전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을 못 보여준 고우석은 5월 초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고우석은 방출 대기 통보 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신분이 이관됐다. 이후에도 부진을 거듭한 고우석은 7월 초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강등되면서 고난의 길을 이어갔다.
하지만, 고우석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3경기 4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로 마지막 희망을 되살렸다.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 막판 빅리그 마운드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침 메이저리그 확대 로스터 기간이 임박했다. 9월 2일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26인에서 28인으로 확장된다. 고우석이 그나마 파고들 여지가 생길 수 있는 시기다. 150km/h 중반대 강속구 불펜은 분명히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매력적이다. 과연 고우석이 9월 확장 엔트리 시행과 함께 극적인 빅리그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팬서콜라 SNS, 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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