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장성규 놀란 노량진 가성비…“한끼 3700원 뷔페”
이주인 2024. 8. 29. 12:22
가수 장민호와 장성규가 노량진에서 놀라운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28일 방송한 KBS2 예능 ‘2장1절’에서는 장민호와 장성규는 노량진에 방문해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과 만났다.
노량진 뷔페집의 특별한 가성비는 장민호와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식당 입장 전부터 다양한 종류의 메뉴판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뷔페집 사장은 “월식으로 이용하면 한 끼 약 3700원이다”고 공개했고, 이에 장민호와 장성규는 매일 먹는 학생들을 위해 메뉴를 계속 바꾸는 사장의 노력을 듣고 감격했다.
장민호는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렇게 장사 못 한다”고 놀라워했다. 뷔페집 사장은 “학생들이 잘되고 나중에 길에서 알아봐 줄 때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로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주짓수 관장의 즉석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인생에 또 다른 타이밍이 있다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냐”는 장민호의 물음에 “배우를 하고 싶어 연기 수업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눈물 연기를 부탁하자 관장은 ‘웃픈’ 연기를 선보여 주변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주짓수 관장은 윤도현 밴드의 ‘먼 훗날’ 1절 가창에 도전했다. 이때 장민호는 옆에서 지켜보던 수강생들에게 주짓수를 요청했고, 이들은 즉석으로 주짓수를 진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관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관장은 금반지 획득에 성공했다.
임용고시 수험생은 ‘2장1절’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초등학교 선생인 어머니를 따라 임용고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수에 합격한 친구들이) 부러우시겠다”란 장성규의 질문에 “어차피 내년엔 저도 선생님 할 사람이다”며 호언장담해 열띤 응원을 받았다.
한편 ‘2장1절’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다음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뉴진스x니쥬x에스파x에이티즈x제로베이스원x태민…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차 라
- 팬캐스트셀럽이 함께하는 프로야구 '팬덤' 투표 - 일간스포츠
-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2년째 교제 중”…김희철 “지적인 스타일” (찹찹) - 일간스포츠
- [TVis] 엔믹스 해원 “원래 광대 스타일…‘외모체크’ 밈, 이유 모르겠어” (라디오스타) - 일간
- "역대급 아웃라이어" 다른 구단도 놀란 김도영 '셀링 파워', 업체 2개 섭외한 KIA [IS 비하인드] - 일
- 멘도사 라인 탈출 NC 김주원 "스스로에 갇혀 있더라" [주간 MVP] - 일간스포츠
- 홍명보 선임+푯값 인상 논란…A매치 매진 행렬 뚝 끊길까 [IS 이슈] - 일간스포츠
- 2023년 LG 플럿코와 2024년 KIA 네일 그리고 선수의 '의지' [배중현의 야구 톺아보기] - 일간스포츠
- 고아성 “‘한국이 싫어서’, 나의 한 시절 담은 영화” [IS인터뷰] - 일간스포츠
- [TVis] 오윤아 “'발달장애 子로 오랜 별거 후 이혼” (여배우의 사생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