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주키퍼 "푸바오 먹는 대나무 직접 먹기도…질겨서 씹기 힘들어"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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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육사 강철원이 판다 푸바오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국민 판다 푸바오의 영원한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는 전날 영화를 미리 본 뒤 "엄청 울었다"고 말하는 DJ 박하선에게 "눈이 많이 부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고, 박하선은 "40분 후 쯤부터 계속 울었다"고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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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물 사육사 강철원이 판다 푸바오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강철원 주키퍼가 출연했다.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국민 판다 푸바오의 영원한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는 전날 영화를 미리 본 뒤 "엄청 울었다"고 말하는 DJ 박하선에게 "눈이 많이 부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고, 박하선은 "40분 후 쯤부터 계속 울었다"고 멋쩍어했다.
이에 강철원 주키퍼는 "오래 참으셨다"면서 "생활하면서 쌓인 감정들을 털어낼 수 있는 카타르시스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고 나면 개운하면서도 잔잔한 무언가가 남는 듯한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주연 배우들 때문에 바쁘다"며 영화의 주인공인 푸바오를 언급하는 말에는 "바오 패밀리들은 워낙 많이 알고 계시지 않나. 그 중 푸바오는 주연급 중 최주연급이다"라고 넉살을 부리며 "지금은 좀 떨어져있지만, 푸바오를 이야기 하기 전에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있다. 두 명을 잘 섞어놓은, 뭔가 잘 빚어놓은 듯 한 그런 느낌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빠의 장난기와 엄마의 총명함, 이런 것들을 다함께 섞어서 만들어졌다"고 얘기했다.
또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먹는 대나무가 맛있어 보인다. 맛 본 적 있냐'는 청취자의 물음에는 "저는 웬만하면 동물들이 먹는 것을 다 먹어보려고 한다. 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판단해보고 싶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나무는 좀 질겨서 사람들이 먹기는 힘들다. 죽순은 아주 맛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씨네타운'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바른손이앤에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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