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브리핑]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로 외교 지평 및 경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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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유통일 대한민국'과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아젠다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제2차 국정브리핑에서 외보 안보 관련 "우리의 외교지평과 경제영토가 크게 넓어졌다"며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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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부터 글로벌 중추 국가 지향"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통일 대한민국'과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아젠다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제2차 국정브리핑에서 외보 안보 관련 "우리의 외교지평과 경제영토가 크게 넓어졌다"며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관련해서는 "우리 외교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해 온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켰다"며 안보·경제·첨단기술·정보·사이버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기업과 국민,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한 것을 언급하면서는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으로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가 특별 배정됐고 한미 간 핵, 비핵 자산의 연합 운용 체제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한일관계를 12년 만에 정상화시켰고, 정부 출범 이후 11차례의 정상회담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안보와 경제협력을 활성화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같은 추세라면 양국 인적 교류가 연간 천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역설했다.
또 복원된 한일관계를 발판으로, 지난해 8월에는 역사적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체계' 구축 및 113개국과 197차례 정상회담 개최 △중동 빅3인 사우디·UAE·카타르로부터 112조 원에 이르는 국내 투자와 수주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구축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동맹' △3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대규모 다자회의 개최 등을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해 'K-실크로드 협력구상'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다루는 외교 아젠다도 한층 다양해졌다"며 "지난 3월에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해서, 당면한 복합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자유의 연대를 결속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뉴욕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고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혁신·포용을 조화시키는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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