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 무법지대’, 10월 개봉 확정…론칭 포스터·예고편 공개

장주연 2024. 8.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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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판다 제공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호평을 받은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사 콘텐츠판다는 29일 ‘구룡성채: 무법지대’의 10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20세기 최후의 무법지대 ‘구룡성채’에 우연히 들어간 주인공 찬록쿤이 성채의 일원이 되어 그들을 노리는 악당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 논스톱 리얼 액션물이다. ‘두기봉 사단’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홍콩 액션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배우 홍금보와 고천락이 합류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20세기 최후의 무법지대라는 명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결의에 찬 듯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전쟁은 시작됐다’라는 카피 문구는 성채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의 마지막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구룡성채: 무법지대’를 주목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한눈에 보여주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실제 1980년대 홍콩의 구룡성채를 떠올리게 하는 실감 나는 화면과 이어지는 다채롭고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들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4회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3회 달라스아시안영화제 등에 초청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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