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금고, 농협은행 선정…연간 예산 4조3000억원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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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년부터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고선정을 위해 입찰 및 재공고 결과, 2차례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적격성 평가, 심의를 통해 농협은행을 금고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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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년부터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고선정을 위해 입찰 및 재공고 결과, 2차례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적격성 평가, 심의를 통해 농협은행을 금고로 선정했다.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위원은 대구시의원, 대학교수,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위원 정수의 2~5배수를 사전 추천받아 심의회 개최 전날 경찰관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또한, 금고 운용의 경제성, 안정성, 효율성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 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대구교육청에서는 금고지정 공고 후 농협은행과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며, 농협은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대구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대구교육청관계자는 “농업은행이 단독 응찰했다. 대구지역 은행인 iM뱅크는 참여하지 않았다. 전국 교육청은 부산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농협은행이 금고를 맡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 농협은행에 연간 예산 4조3000억원을 맡기며 평잔은 2100억원을 웃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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