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서 만난다…디즈니플러스 공개 [공식]

장주연 2024. 8.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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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현빈,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2025년 공개 소식과 함께 배우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현빈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원지안은 로비스트 최유지 역, 서은수는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조여정은 배금지로 합류했으며, 정성일은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 ,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 매 작품 대한민국 현대사를 읽어내는 탁월한 시선을 선보이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여기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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