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8kg 감량 성공, 15kg 빼는 게 목표…'슈돌', 다시 돌아가도 출연"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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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화보를 통해 가을 남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알렸다.
송일국은 최근 라이프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아내에게 좋은 남편,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송일국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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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화보를 통해 가을 남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알렸다.
송일국은 최근 라이프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장을 입고,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송일국은 이번 화보를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이 느껴지는 의상들을 소화하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1년 연극 '나는 너다'를 통해 공연계에 진출한 송일국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 온 송일국은 올 여름 연극 '맥베스'에 뱅코우 역으로 출연하며 뜨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는 "전체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황정민 배우와 함께하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양정웅 연출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송일국은 이어 10월부터는 뮤지컬 '애니'로 무대에 선다.
'애니'는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뮤지컬이다.
송일국은 극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다. 뮤지컬 1세대 남경주와 더블 캐스팅 된 송일국은 "아내가 '당신 성공했네'라고 하더라"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작품 활동과 함께 체중 감량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 현재는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면서 일주일에 2~3번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일국은 과거 높은 인기를 모았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에 대해 "배우로서 예능 출연에 고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삼둥이의 아름다운 육아 기록이 남아서 좋다"고 말했다.
다만 '육아의 신' 이미지가 강해져 작품 활동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송일국은 그럼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 돌아가도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아내에게 좋은 남편,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송일국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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