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VA,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 투자

김대현 2024. 8.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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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7월 국내 최초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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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 150억 규모 프리 IPO 라운드 투자 주도

SBVA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 규모 150억원의 이번 라운드 투자엔 SBVA를 비롯해 KDB산은캐피탈이 신규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으로 증가했다.

바로팜은 지난 3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7월 국내 최초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3년 만인 현재 전국 약국의 80%인 2만개 이상의 약국이 이용 중이다. 누적 주문금액도 3조원을 달성했다.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COO는 현직 약사로서 약국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며 ▲바로팜 플랫폼에서 의약품 통합 주문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통합 반품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 관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의약품 주문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서 건강관리 분야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슬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약품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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