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보험사 산다…임종룡 회장은 ‘또’ 사과
정진용 2024. 8. 29.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결의에 대해 "매우 중요한 그룹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결의에 대해 “매우 중요한 그룹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임 회장은 전날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해서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 회장은 향후 자신과 조병규 행장의 거취와 관련 금융당국·수사기관 조치에 따르겠다고도 언급했다. 임 회장은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전적으로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긴급임원회의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매매계약(SPA) 방식으로,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1조2840억원, ABL생명 100%·2654억원으로 총 1조5493억원 규모다.
임 회장은 이에 대해 “은행 위주로 편중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일 증권사 출범에 이어 매우 중요한 그룹의 과제”라며 “앞으로 사업계획의 수립, 금융당국의 승인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 이를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속보]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시험 지도…"대량생산" 주문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