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7일 배송은 모두에게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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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최근 발표한 주7일 배송 서비스는 새로운 기회라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2024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는 소득 감소 없이 주 5일을 근무하는 배송 시스템 '매일 오네(가칭)'를 도입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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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최근 발표한 주7일 배송 서비스는 새로운 기회라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2024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직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비전 등을 공유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상위 10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적 기술로 크기와 중량, 종류와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203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사업별 미래성장 전략과 기업 이미지 제고, TES기술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여러 제안과 개선과제를 모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는 소득 감소 없이 주 5일을 근무하는 배송 시스템 '매일 오네(가칭)'를 도입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새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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