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급락에…SK하이닉스, 6.30%↓

김대현 2024. 8. 29.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급락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9일 오전 약세다.

그러면서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제품 출시 및 출하 시점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했다"며 "변동이 있다고 해도 HBM의 빠듯한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출하 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급락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9일 오전 약세다.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300원(6.30%) 내린 16만8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정규 거래에서 2.1% 하락했고, 시간외거래에서 약 7% 떨어지는 등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 300억4000만달러(40조1785억원), 주당순이익 0.68달러(909원)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일각의 기대치가 이보다 더 높았던 탓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우려와 달리 견조한 방향성을 확인했다"며 "하반기 업종 정서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거시경제 지표 및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제품 출시 및 출하 시점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했다"며 "변동이 있다고 해도 HBM의 빠듯한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출하 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출하 확대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AI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와 내년 실적 방향성이 단단한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SK하이닉스의 최선호 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