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텍, 상반기 영업익 12억…"PVC 파이프 사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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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관 제조 전문 기업 뉴보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1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403% 증가했다.
뉴보텍 관계자는 "2022년부터 추진해온 PVC 상하수도관의 이익 중심 영업 방침으로 적자를 탈피할 수 있었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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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관 제조 전문 기업 뉴보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1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4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했다. 2분기에도 403% 급증했다.
이는 주요 사업인 PVC 파이프의 경우 2022년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하락과 판매단가 인상의 영향이 컸다. 친환경 제설제는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후 매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하락 등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실제 매출 원가율의 추이를 보면 23년 2분기 71.3%였으나 24년 2분기는 64.2%로 낮아졌다.
뉴보텍 관계자는 “2022년부터 추진해온 PVC 상하수도관의 이익 중심 영업 방침으로 적자를 탈피할 수 있었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뉴보텍은 2023년 말 자본잠식률 약 36.74%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였으나 이달 2일 무상감자를 진행해 감자차익과 자본 잉여금으로 결손금을 보전해 자본잠식을 탈피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감자를 통해 결과적으로 향후 이익 실현 시 주주들에게 배당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감자와 동시에 현재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여 대규모 자금조달을 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단기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회사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결국 주주 친화형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뉴보텍은 조립식 저류조 구조물 특허를 등록했다. 스팀 열 회수 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 보수 기술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 분야 신기술로 인증받아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반기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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