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봄영화제, '파묘' 등 수어 영화 세 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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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치봄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수어 영화를 선보인다.
하나같이 농인 및 수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영상에 가치봄 영화의 한글자막(CC)과 수어 통역을 삽입했다.
가치봄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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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치봄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수어 영화를 선보인다.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 세 편을 상영한다.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2002)'와 박영주 감독의 '시민덕희(2024)', 장재현 감독의 '파묘(2024)'다. 하나같이 농인 및 수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후원받아 수어 영화를 제작했다. 영상에 가치봄 영화의 한글자막(CC)과 수어 통역을 삽입했다. 관계자는 "수어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가치봄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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