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셀바스AI, '법무부·삼성병원'이 선택한 음성AI"

임정수 2024. 8.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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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문 기업 셀바스AI가 정부와 의료계의 음성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AI 도입에 적극적인 가운데 셀바스AI가 법무부와의 계약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되면서 향후 영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셀비노트의 매출 확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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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문 기업 셀바스AI가 정부와 의료계의 음성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을 기반으로 한 음성AI 전문 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셀비 노트’는 조서 작성 관련 음식 인식 제품이다. 최근 법무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처 확장에 성공했다. 차세대 형사법정보시스템(KICS)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조사실에서 셀비노트를 사용하게 된다.

한제윤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법무부와의 계약으로 기존 매출의 70%가 넘는 연간 17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초기 시스템 구축 이후 투입되는 비용이 적어 수익성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AI 도입에 적극적인 가운데 셀바스AI가 법무부와의 계약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되면서 향후 영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셀비노트의 매출 확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음성 인식 제품 ‘메디 보이스’가 의료 파업 장기화로 병원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전년도 매출을 넘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내 모든 과에 셀바스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3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고 대형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국내 이렇다 할 경쟁사가 없는 셀바스AI의 음식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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