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GS문화재단' 설립…허태수·발레리나 강수진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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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GS문화재단은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강수진 국립발레단예술감독과 방효진 전 DBS은행한국 대표, 나완배 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로 설립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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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디지털 접목 새로운 형태의 재단"
GS그룹이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GS문화재단은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강수진 국립발레단예술감독과 방효진 전 DBS은행한국 대표, 나완배 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로 설립됐다고 29일 밝혔다.
GS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GS그룹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문화예술계에 실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문화 콘텐츠의 제작 및 지원과 공급을 통해 다수의 관객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기회를 늘리고, 공연을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및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공연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GS문화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역삼 건물로, 내년 초까지 12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한다.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미디어 등 다양한 공연 소개에 적극 나선다.
내년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개관 예정인 공연장에서는 매년 약 3개월은 자체 프로그램을 공연할 예정이며, 약 8개월은 뮤지컬 및 연극 등 공연장 대관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설립 공동발기인 대표이며 초대 이사장을 맡은 허 회장은 :과거 많은 사랑을 받던 문화공간이었고, 리모델링까지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문화예술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술감독은 "디지털 업무 혁신이 접목된 새로운 GS 공연장의 운영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고 수준의 다채로운 현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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