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안산 인력업체 승합차 운전자 구속
정혜선 2024. 8.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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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상록수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5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한 뒤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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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상록수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5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다.
2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40대 A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의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한 뒤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중국인 3명과 한국인 2명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 등 스타렉스 차량에 있던 나머지 7명도 중경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이 승합차는 11인승이지만 사고 당시 12명이 탑승,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 소유자인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력업체 관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함께 입건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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