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들 보금자리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완성

박종일 2024. 8.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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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종 준공처리함으로써 드디어 착공 후 2년 10개월 만에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대학동 청년안심주택(대학동 1747번지)은 주상복합건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까지 연면적 3만2088㎡ 규모의 주택과 상가, 청년활력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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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총 413세대(공공임대 89, 민간임대 324) 보유한 주상복합건물 완공
서울대벤처타운역까지 도보 7분 거리로 역세권이자 주변 시세 대비 최대 85% 저렴한 임대료...1인 가구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로 도약
관악구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조감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종 준공처리함으로써 드디어 착공 후 2년 10개월 만에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대학동 청년안심주택(대학동 1747번지)은 주상복합건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까지 연면적 3만2088㎡ 규모의 주택과 상가, 청년활력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주택은 공공임대 89세대, 민간임대 324세대로 총 41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타입별로 6평부터 16평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 공공시설로 마련된 지상 1~2층 공간에는 인근에 위치한 관악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이전, 구는 청년들이 해당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은 서울대벤처타운역(신림선)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30~85%) 혜택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에 구는 출퇴근 등 이동이 잦고 가처분소득이 많지 않은 무주택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임대 89세대 물량은 올해 4월 모집 완료, 민간임대 물량은 추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안심주택사업이 활발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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