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미글로벌, 수익성 회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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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미E&C 시공 부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건설사업관리(CM)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자회사 오탁 이익률 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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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한미글로벌은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7% 증가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미E&C 시공 부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건설사업관리(CM)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자회사 오탁 이익률 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글로벌 인력은 연초 대비 68명 감소했다"며 "비주력 사업부문 정리에 따른 것이므로 핵심역량에는 훼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최근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면서 한미글로벌은 조합을 대리해 설계 조정부터 공사비 협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조정하는 사업부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수주 이력으로는 청담 르엘, 디에이치 방배 등이 있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성장을 기대한다"며 "올해 사우디 매출은 약 4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체 매출 비중의 약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사우디에서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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