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급락…엔비디아보다 ‘中의 문건 79호’? ‘딜리트A’ 파장!…테슬라까지 中에서 짐 싼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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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국영기업을 감독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2027년까지 모든 미국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암호 문건이 노출됨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특히 중국과 친했던 테슬라까지도 짐을 싼다고 하는데요.
Q. 오늘 빅테크 주가 급락은 중국의 '문건 79호'가 노출되면서 미중 마찰이 심화될 거란 우려가 작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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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국영기업을 감독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2027년까지 모든 미국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암호 문건이 노출됨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특히 중국과 친했던 테슬라까지도 짐을 싼다고 하는데요. 중국 내 진출 비중에 높은 한국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 점검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마침내 2분기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는 날인데요. 미국 증시 흐름은 어땠는지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파월의 잭슨홀 연설 재해석…빅컷이 호재라고?
- 빅컷에 대한 우려 잇달아, 증시에 악재될 것
- 빅컷 단행 시, 美 경기침체를 연준이 확인해 주는 격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지금보다 미래 성장성
- 2분기 매출, 예상치 대비 15∼20억 달러 초과할까?
- 2분기 수익, 예상치 대비 최소 15 이상 상회할까?
- 美 빅테크 급락…엔비디아보다 ‘中의 문건 79호’ 파장
Q. 오늘 빅테크 주가 급락은 중국의 ‘문건 79호’가 노출되면서 미중 마찰이 심화될 거란 우려가 작용했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주시지요.
- 中, 비밀 문건(document) 79호 노출 파장
- 中 국영기업자산관리위원회…韓 예보에 해당
- "2027년까지 美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 금지령
- 국영기업의 ‘딜리트A (Delete America)’, 민간기업도 해당
- 中, 비밀 문건(document) 79호 노출 파장
- 美의 AI 등 반도체 수출 차단에 대한 대응
- 바이든 정부, 첨단기술에 대한 ‘BAA’ 더 강화
- 수출 제품뿐만 아니라 中에 진출한 기업 포함
- 中의 문건 79호, 美의 BAA에 대응한 BCA
Q. 경제공부부터 하고 가지요? 중국판 BCA이자 문건 79호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미국의 ‘BAA’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바이 아메리칸’ BAA, 미국물자우선구매법
- 대공황 극복책, ”Buy American Act“ 유래
- 당시 보호주의법인 ‘스무트-할리 관세법’이 제정
- 구매뿐만 아니라 성과배분과 세금도 ‘美 우선’
- 반도체 등 첨단기술 지원금, 이익배분과 연계
- 美 통상법 232조, 안보 문제시 핵심기술 공개
- ‘바이 아메리칸’ BAA, 미국물자우선구매법
- BAA 3종 세트, ‘Global’보다 ‘Autarky’ 지향
- BCA의 3종 세트도 ‘美 삭제(Delete America)’
Q. 중국의 문건 79호는 BAA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이유는 미국과의 첨단기술 전쟁에서 밀리면서 반도체 굴기 구상이 흔들리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2015년, 제조업 고도화 전략 ‘제조 2025’ 발표
- 반도체 자급률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 美의 견제, 반도체 자급률 목표치 크게 하회
- 목표연도인 2025년, 반도체 자급률 19.4 불과
- 中 칭화유니그룹 파산…반도체 자급률 더욱 하락
- 칭화유니, 시진핑 모교인 칭화대가 51 보유
- 계열사, YMTC·쯔광짠루이·쯔광궈웨이 등
- 시진핑, 반도체 굴기 흔들리면서 위기감 작용
Q. 시진핑 주석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첨단기술 전쟁에 밀리면서 중국 경제와 증시가 미국 경제와 증시와 비교할 때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美 BAA 3종 세트, "모든 기업 빨아들인다"
- 뉴노멀 경기순환, ‘노 랜딩(no landing) 진입했다’ 평가
- 골디락스에서 ‘붐플레이션’으로 한단계 상승
- FT와 폴 크루그먼 교수 “중진국 함정 우려”
- 루비니 교수의 mega threats, 中 경제 겨냥?
- "미국 암초를 만나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한다"
- 설리번 패러다임, ‘中을 30년 후퇴시켰다’ 평가
- 쑹홍빈의 화폐전쟁, '달러의 종말' 예언은 허구
Q. 그동안 중국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었는데요. 이번 문건 79호 대응 조치는 최후의 성격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 2022년 3월 전인대, 질적 위주의 성장전략 제시
- 성장전략 수정, ‘쌍순환’과 ‘홍색 공급망’ 전략
- 공산당 창당 100주년, ‘중국몽’ 새로운 목표 천명
- 공산당 창당 100주년, ‘중국몽’ 새로운 목표 천명
- 중국몽 달성, ‘양신일중(兩新一重)’ 정책 발표
- AI, 5G, IoT, 고속철, 전기차, 우주항공 육성
- 반도체 안정적 공급 필수, 대규모 펀드 조성
- 글로벌 AI 인덱스, 美와 격차 2년에서 7년으로
- 中의 ‘문건 79호’, 美와 첨단기술 전쟁 ‘최후책’
Q. 문제는 차기 미국 정부가 누가 들어오던 간에 중국과의 첨단기술 전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트럼프 1기, 中 존재 부정한 '나바로 패러다임'
- 나바로 패러다임, “중국은 악, 근원은 공산당”
- 1기 USTR 대표였던 로버트 라이하이저도 주목
- 트럼프 재집권 시, 1기 때보다 더 강경한 대중국 정책
- 트럼프 소득세 폐지 공약, 대중국 관세로 보전
- 대중 관세, 100 보복관세 부과 공공하게 거론
- 해리스 후보, 트럼프 못지않게 중국 정책 강화
Q. 중국의 문건 79호로 인해 끝까지 버티던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짐을 싼다는데 우리 기업들도 영향을 있지 않겠습니까?
- 中 진출 외국기업, 시진핑 ‘3대 악재’ 봉착
- 시진핑 악재, 美·中 갈등+애국주의+내수전환
- 中 투자환경 급속 악화, 고임금+고규제+고세율
- 20차 공산당 대회 이후 외국기업 빠르게 이탈
- 中의 문건 79호, 남아있는 美 빅테크 기업 이탈
- IBM·MS·애플 그리고 테슬라까지 줄줄이 짐 싼다
- 中에 진출한 韓 등 동맹국 기업, 2차 파동 주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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