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태극낭자, 신설 대회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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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부진 탈출을 노린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 챔피언십이 격전지다.
이달 초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4주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다.
파리 올림픽과 스코틀랜드에서 2개 대회를 치른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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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80만 달러 초대 챔프 도전
양희영, 고진영, 최혜진, 김세영 출격
태극낭자들이 부진 탈출을 노린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 챔피언십이 격전지다. 이달 초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4주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다. 파리 올림픽과 스코틀랜드에서 2개 대회를 치른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경쟁을 이어간다. FM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리는 신설 대회다. 총상금은 380만 달러(약 50억5000만원)다.
한국은 올해 1승을 합작한 것이 전부다. 양희영이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전부다. 세계랭킹 5위 양희영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세계랭킹 6위 고진영도 뒤늦은 첫 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 외에도 김아림,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경쟁이 조금은 수월하다. 파리 올림픽과 메이저 대회를 쉴 새 없이 소화한 톱랭커가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2위 릴리아 부(이상 미국), 파리 올림픽과 AIG 여자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휴식을 취한다.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린시위(중국)를 비롯해 해나 그린(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 등이 한국의 경쟁 상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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