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후암동·중화동 신통기획 후보지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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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구 후암동과 중랑구 중화동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동후암3구역(후암동 264-11 일대)과 중화6구역(중화동 309-39 일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암동 일대는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 계획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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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서울시가 용산구 후암동과 중랑구 중화동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동후암3구역(후암동 264-11 일대)과 중화6구역(중화동 309-39 일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7곳이 됐다.
서울시는 이번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 동의율이 높고 반대 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우선 검토해 선정했다. 특히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후암동 264-11 일대(8만2172.5㎡)은 지대의 높이가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후암동 일대는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 계획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선정됐다.
중화동 309-39 일대(4만5504.6㎡)는 노후도가 높은 주거밀집 지역으로 반지하 비율이 높아 정비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된 구역들의 권리산정 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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