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고의 반전! 홍현석, 튀르키예 안 가고 '이재성과 한솥밥'…독일 마인츠 이적 임박 '이적료 8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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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반전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홍현석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에 마인츠로 이적할 전망이다.
홍현석이 올여름 최고의 반전을 만들어내며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등 국가대표 선배들을 뒤이어 마인츠 입단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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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반전이다. 홍현석이 국가대표 선배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28일(한국시간) 사샤 타볼리에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현석은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미 이적 마무리를 위해 독일로 향했다"고 전했다. 타볼리에리는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RMC라디오' 등에서 벨기에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홍현석은 올여름 KAA헨트를 떠날 계획이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선수의 이적 의지가 강했다. 구단과 재계약도 맺지 않았다. 관련해 아르드나르 비다르손 헨트 단장은 구단 자체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홍현석을 지키고 싶지만 그는 다른 길을 원한다. 그가 '여기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홍현석이 헨트와 함께하지 않을 거라 설명했다.
기존에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유력했다. 튀르키예 '아슬린다' 등 복수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과 계약했다"고 전하며 트라브존스포르가 이적료 430만 유로(약 64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을 거라 전망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쉬페르리그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으로 이을용이 도합 세 시즌 동안, 석현준이 한 시즌 동안 뛰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마냥 낯선 구단은 아니다. 홍현석은 트라브존스포르로 가는 결정은 스스로 내렸고, 에이전트는 이를 만류했다고 직접 SNS에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튀르키예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방출 조항 금액을 설정하는 데 이견차가 있었고, 세금 관련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무산된 이후 홍현석이 급격하게 마인츠와 연결됐다. 마인츠는 홍현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가 벨기에 주필러리그보다 반 단계 정도 높은 수준이라면, 분데스리가는 유럽 5대리그에 속하는 명실상부한 빅리그다. 또한 마인츠에는 이재성이 뛰고 있어 팀에 적응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홍현석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에 마인츠로 이적할 전망이다. 헨트 입장에서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때보다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거래다. 홍현석이 올여름 최고의 반전을 만들어내며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등 국가대표 선배들을 뒤이어 마인츠 입단에 근접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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